[스크랩] 존재의 의미 존재의 의미 내가 현재 숨을 쉬고 있는 걸까 내가 영원히 눈을 감아버린 것이 아닐까 가슴도 열지 못하고 심장도 터뜨리지 못하고 흘러내리는 붉은 피를 멈추지 못하여 두꺼운 빙하 밑에 숨어 미이라가 되어 버린걸까 과연 나는 누구일까 내 존재는 이 세상에서 무엇이란 말인가? 햇빛 속에서 달빛 속.. 다예나샵&샵이야기/좋은글과 시 2009.08.19
[스크랩] 입보다도귀를높은지위에놓아라 입보다도 귀를 높은 지위에 놓아라 입은 사람을 망쳐버리는 경우가 있지만 귀 때문에 망한 사람은 없습니다 듣기는 빨리하고 말은 더디하라는 성경의 가르침도 있습니다 듣는 것은 얼마든지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듣기만 해서 그다지 문제가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들은 일에 대하여 비판하는 말 때.. 다예나샵&샵이야기/좋은글과 시 2009.07.09
[스크랩] 아침이슬 같은 그리움 아침이슬 같은 그리움 / 글 . 김 경빈 그런날 있었어리라.. 아침의 이슬같은 설음이.. 그런날 있었어리라.. 아파서 아파서 도저히 견딜수 없을 만큼의 아픔이.. 혼자서 그런날 견디어 온 세월이... 네 이 설음 아무도 알지 못할 만큼 혼자서 울부짖던 날.. 하지만 아무도 몰라도 또 하루는 밝아오고 너는 .. 다예나샵&샵이야기/좋은글과 시 2009.07.05
자기 자신의자리.. 자기 자신의 자리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는 섬은 매우 외로운 존재처럼 보인다. 그래서 나는 섬에게 물어 보았다. 〃섬아, 얼마나 외롭니?〃 섬이 말했다. 〃나는 외롭지 않아. 왜냐하면 섬기슭에 바닷물이 저렇게 출렁대고 있으니까. 험한 파도를 견디면서 나 자신을 끝끝내 지켜야 하기 때문에 외로.. 다예나샵&샵이야기/좋은글과 시 2009.07.04
상한 마음 빨리극복하기 상한 마음 빨리 극복하기 마음은 종이와 같다. 종이는 한번 구겨지면 다시 원상태로 돌리기가 쉽지 않다. 이 종이를 책으로 눌러놓거나 다리미로 다려서 펼 수는 있다. 그러나 원상태로 펴기란 쉽지가 않다. 그렇다고 우리의 마음을 구겨진 상태로 그대로 둘 수는 없지 않은가? 우리가 구겨진 종이를 .. 다예나샵&샵이야기/좋은글과 시 2009.06.25
번뇌... 번뇌...법정스님 보고 싶은 만큼 나도 그러하다네 하지만 두 눈으로 보는 것만이 다는 아니라네 마음으로 보고 영혼으로 감응하는 것으로도 우리는 함께 일 수 있다네 결국 있다는 것은 현실의 내 곁에 존재하지는 않지만 우리느느 이미 한 하늘 아래 저 달빛을 마주보며 함께 호흡을 하며 살고 있다네.. 다예나샵&샵이야기/좋은글과 시 2009.06.10
하루 그리고 또 하루를 살며. 하루, 그리고 또 하루를 살며 부족함이 많은 인간 이기에 더 바라고 더 갖기를 원하는 욕망의 욕심은 끝이 없는 듯 합니다. 우리의 욕심은 그렇듯 채워지지 않는 잔 인가 봅니다. 갖고 있을 때는 소중함을 모릅니다. 잃고 나서야 비로소 얼마나 소중했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가진 것을 잃었을 때 깨닫는.. 다예나샵&샵이야기/좋은글과 시 2009.06.09
하늘 바람 그리고 나무 하늘, 바람 그리고 나무 어쩔 수 없이 삶이라는 핑계로 영악한 인생은 제가 살려고 다소 어수룩해 보이는 너에게 다가서려 한다. 거짓말하면 곧이곧대로 속아주고 마음먹은 대로 하도록 눈감아주고 도망쳐 달려가면 언제나 숨겨주고도 아무 말 없이 또 기다려 주는 그래서 오늘도 천치 같은 너에게 변.. 다예나샵&샵이야기/좋은글과 시 2009.06.01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초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초대 오늘도 기도하며 당신 몰래 당신을 나에게로 초대합니다. 나 당신과 함께 한다면 하늘을 아늑한 지붕삼아, 태양아래 부서지는 모든 곳들을 정원삼아 고등어 등처럼 푸른 희망 속에 살아갈 자신이 있다고 기도합니다. 나 당신과 함께 한다면 너무 길어서 꿈으로도 다 채우.. 다예나샵&샵이야기/좋은글과 시 2009.05.04
가슴 아린 소중한 내 사랑. ♠ 가슴 아린 소중한 내 사랑 ♠ 글 / 도현금 싱그러움이 그윽한 봄볕에 그을린 그리움 다가와 가슴에 눈물이 고이고 외로움이 덧없이 몰려오네요.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언덕배기에서 같이 했던 추억들이 뭉클해진 그리움으로 몰려와 보고픈 마음 누를 길 없어 눈가에 눈시울이 적셔지네요. 차마 이룰.. 다예나샵&샵이야기/좋은글과 시 2009.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