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부족함을 채워주는 사랑 부족함을 채워주는 사랑 천년사랑 박노신 알 수가 없어 보이지 않는 게 당신의 마음속 가까이 다가서면 멀어져 가는 당신의 마음 조금만이라도 비쳐 주면 다가서기 좋은 걸 얄미운 당신은 일정 거리를 두며 걸어가요 그래도 당신이 좋은 것을 사랑하는 그것을 같이하면 좋을 것을 그렇게.. 다예나샵&샵이야기/좋은글과 시 2019.02.25
여보게친구(정주고내가우네) 여보게 친구 ! 산에 오르면 절이 있고 절에 가면 부처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절에 가면 인간이 만든 불상이 자네를 내려다 보고 있지 않는가? 부처는 절에 없다네.. 부처는 세상에 내려가면 천지에 널려있다네 내 주위 가난한 이웃이 모두 부처요 병들어 누워있는 이들이 모두 부처라네 그.. 다예나샵&샵이야기/좋은글과 시 2018.01.28
지혜로운 삶의선 며칠동안 비가 내리고 안개가 숲을 가리더니 수목들에 물기가 배었다. 겨울동안 소식이 묘연하던 다람쥐가 엊그제부터 양지쪽 헌식돌 곁에 나와 내 공양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해 늦가을 무렵까지 윤기가 흐르던 털이 겨울을 견디느라 그랬음인지 까칠해졌다. 겨우내 들을 수 없었.. 다예나샵&샵이야기/좋은글과 시 2017.02.25
무소유 법정스님 글 모음 무소유 구름은 희고, 산은 푸르며, 시냇물은 흐르고 바위는 서 있다. 꽃은 새소리에 피어나고, 골짜기는 나무꾼의 노래에 메아리친다. 온갖 자연은 이렇듯 스스로 고요한데, 사람의 마음만 공연히 소란스럽구나." "소창청기(小窓淸記)"라는 옛 책에 실려 있는 구절이다. .. 다예나샵&샵이야기/좋은글과 시 2016.11.18
[스크랩] 만남, 사랑, 기다림/김남조 만남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 / 김남조 만남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과 사랑하세요. 그래야 행여나 당신에게 이별이 찾아와도 당신과의 만남을 잊지 않고 기억해 줄 테니까요. 사랑을 할 줄 아는 사람과 사랑을 하세요. 그래야 행여나 익숙지 못한 사랑으로 당신을 떠나 보내는 일은 없을 테.. 다예나샵&샵이야기/좋은글과 시 2016.11.10
[스크랩] 별똥별 / 강은교 별똥별 강은교 (1945~, 함남 흥원) 밤하늘에 긴 금이 갔다 너 때문이다 밤새도록 꿈꾸는 너 때문이다 *길 / by 백미현 (조관우 작사 ,오동석 작곡) https://youtu.be/TLxsGXi7ldA 다예나샵&샵이야기/좋은글과 시 2016.10.19
[스크랩] 법정스님/무소유外 우리는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마음을 쓰게 된다. 따라서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이는 것,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얽혀 있다는 뜻이다. - 무소유- 나 자신의 인간 가치를 결정짓는 것은 내가 얼마나 높은 .. 다예나샵&샵이야기/좋은글과 시 2016.05.11
[스크랩] 인연설 / 한용운 인연설 ...한용운 함께 영원히 할 수 없음을 슬퍼하지 말고 잠시라도 같이 있을 수 있음에 기뻐하고 더 좋아해주지 않음을 노여워하지 말고 이만큼 좋아해주는 것에 대해 만족하고 나만 애태운다고 원망치 말고 애처롭기만 한 사랑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주기만 하는 사랑이라 지치지 .. 다예나샵&샵이야기/좋은글과 시 2016.05.07
[스크랩] 나의 詩는 멈추지 않으리라 ...장시하 나의 詩는 멈추지 않으리라... 장시하 내가 눈물겨운 날, 쓴 詩는 사람들에게 미소로 피어났다 절망스러운 날, 쓴 詩는 사람들에게 희망으로 피어났다 아픔에 몸부림치던 날, 쓴 詩는 사람들에게 기쁨으로 피어났다 외로움에 떨던 날, 쓴 詩는 사람들에게 행복으로 피어났다 이별에 설운 .. 다예나샵&샵이야기/좋은글과 시 2015.11.11
[스크랩] 사랑은 자주 흔들린다 ... 이외수 사랑은 자주 흔들린다...이외수 울고 있느냐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해서 우는 너의 모습을 숨길 수 있을 것 같더냐 온몸으로 아프다며 울고 앉아 두 팔로 온몸을 끌어 안았다 해서 그 슬픔이 새어 나오지 못할 것 같더냐 스스로 뱉어놓고도 미안스러워 소리내어 울지도 못할 것을 왜 그리 .. 다예나샵&샵이야기/좋은글과 시 2015.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