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늘 이만큼의 거리를 두고/이정하 늘 이만큼의 거리를 두고/이정하 늘 이만큼의 거리를 두고 당신곁에 서 있습니다. 늘 이만큼의 거리를 두고 당신의 행복을 빌어줍니다. 당신 생각하는 내 마음이 깊어져 집착으로 얼룩지지 않도록 내 간절한 그리움도 그만큼의 거리를 남겨둡니다. 그러나 다음세상 당신을 만난다면 그 누구에게도 어.. 다예나샵&샵이야기/좋은글과 시 2007.09.17
[스크랩] 가을에 함께 하고픈 사람아 가을에 함께 하고픈 사람아 녹음이 짙었던 그 봄 아지랭이 꾸물거리듯 내곁에 살며시 머물다 간 사람아 한 여름 뙤약볕에 검게 그을린 얼굴이 땀에 흥건히 젖었던 옷자락에 맘을 울렁이게 했던 사람아 파아란 하늘이 조금씩 조금씩 높아져 가고 날아오는 바람도 기분좋게 내 머리결을 쓰다듬고 귓가.. 다예나샵&샵이야기/좋은글과 시 2007.09.12
[스크랩] 삶에 도움되는 좋은글 모음 친구에게 속지 않으려고 애쓰는 것보다도 차라리 친구한테 속는 사람이 행복하다. 친구를 믿는다는 것은 설사 친구한테 속더라도 어디까지나 나 자신만은 성실했다는 표적이 된다... <채근담> 큰나무도 가느다란 가지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10층의 탑도 작은 벽돌을 하나씩 쌓아올리는 데에서 시.. 다예나샵&샵이야기/좋은글과 시 2007.09.12
[스크랩] Suspiranno (빗속에서) - Carmelo Zappulla…─ °♡°о³ Suspiranno (빗속에서) - Carmelo Zappulla 마음에 빗장을 걸었다 그 안에서만.. 꼭 그 안에서만 울라고 그러나 울고 말았다. 어쩌지 못하는 기억의 무게를 못이겨 울었던 것이다 아픈것이다 너무나 아파서 조금만 손을 대어도 자지러지며 움츠러드는 사람이 내리는 빗속에서.. 그 비를 맞아내며 비명을 지르고 .. 다예나샵&샵이야기/좋은글과 시 2007.09.08
[스크랩] ♣ 글로 만난 소중한 인연..... ♣ 글로 만난 소중한 인연! 글로 만난 소중한 인연 만남의 인연이란 무엇인가를 생각 합니다. 나와 너는. 우리의 작은 글에서 서로 마음을 읽게 하고 볼 수 없는 두 눈은 마음을 볼 수 있는 마음의 눈동자를 만들어 갑니다. 사랑하는 마음도. 진실한 마음도. 거짓이 담긴 마음도. 서로 글 속에서 찾아다니는.. 다예나샵&샵이야기/좋은글과 시 2007.09.04
[스크랩] 내 생각과 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내 생각과 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경험하지만 내 생각과 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생김이 각자 다르듯 살아가는 모습도 모두가 다릅니다. 살아가는 사고방식이 다르고, 비전이 다르고, 성격 또한 다릅니다. 서로 맞추어가며 살아가는 게 세상사는 현명한 삶인.. 다예나샵&샵이야기/좋은글과 시 2007.09.01
[스크랩] 이 가을에 중년 사랑 줍는다 이 가을에 중년 사랑 줍는다 詩月/전영애 찰랑거리는 긴 머리칼 날리며 짚 시 치마폭 종아리 커튼치고 분홍 세터 어깨 위 걸쳐 입고 세련된 이미지로 사뿐히 발길 옮겨놓는 여인 수양버들 호숫가에 흰 백조 노이고 나룻배 띄운 사공은 히죽이 미소를 담아 중년의 사랑에 게 말을 건네 온다 상큼한 풀냄.. 다예나샵&샵이야기/좋은글과 시 2007.09.01
[스크랩] 이 시를 강원도 도민들에게 선물합니다. 김삿갓을 찾아가니 淨山 김용관 나그네 찾아가니 쉰밥일랑 내려놓아도 좋다며 상석에 앉아 같이 먹잔다 어제 밤에 지은 밥이라 하니 평양기생이 어디 몸을 먼저 주었는가 마음 먼저 주었으니 음양이 조화됐다는데 차가운 바람 솔솔 불어와 옷깃 여미는 초저녁 어느 집이 내 집인가 하지말고 걸망 내.. 다예나샵&샵이야기/좋은글과 시 2007.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