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시원한 빗소리와 함께 시작되는 월요일 입니다..
주말 잘들 보내셨죠..
지금 내리는 비와 함께 더위도 굿바이 했으면 좋겠네요^^
주말 간식으로 선택한 핏자..
저는 밥이 아닌 모든 음식은 간식과 참 일뿐이랍니다..ㅋㅋ
희한시럽지만 저의 식성은 밥과 국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 종갓집 어르신 입맛이라서요~~ㅎㅎㅎ
그러니 빵이든 핏자든..
아무리 실컨 먹어도 밥배는 따로 있더라구요..
술배가 따로 있듯이..ㅎㅎㅎ
오늘의 핏자는 사실 핏자라고 하기엔 너무 거창 하지만..
그냥 그렇게 알콩씨 맘대로 제목 붙이기 놀이~~^^
지난번 이모에게 받은 찰옥수수로 맹근 빠샥빠샥~~
누룽지 옥수수 핏자랍니다~~^^
재료: 누룽지작은거 한개 옷수수 알맹이2컵 방울토마토3~4개 천도복숭아1개 모짜렐라
누룽지에다 크림치즈를 조금 발라주었더니 바삭하지만 촉촉한 느낌이 있어서 더 맛있더라구요..
옥수수 알맹이 올리고 천도복숭아가 있길래 잘게 썰어 넣고..
방울토마토와 치즈 듬뿍 올려서 렌즈에 5분30초 정도 돌려 주었답니다..
헤헤헤~~^* 쭈욱~~ 늘어나는 치즈님.. 마구마구 상상~~~~^^
씬 피자처럼 날씬하죠?ㅎㅎㅎ
평소 도우가 두꺼운걸 그리 좋아하지 않는 알콩이에게 딱이네요^^
바삭한 누룽지..
상콤새콤 씹히는 복숭아..
톡톡 옥수수 알맹이와 쫀득한 치즈..
심플하지만 나름 매력있는 아이랍니다..^^
밀가루 도우대신..
누룽지로 맹글어본 옥수수콘피자..
가볍게 심플하게 먹기 딱이예요~~~~^^
비가 오다 멈추다를 반복하고 있네요..
이비 그치면..
시원한 바람 살랑살랑..
가을 문턱에 슬슬 발 걸치려 하겠지요..
빨리가라 재촉하지 않아도 갈것을..
그리고 올것을..
성급하지 않게 여름과 작별하기..
그리고 가을맞이..
제 소꿉장난 같은 요리에도 추천해주시는 모든분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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