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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황태강정] 바삭하게 맛있는 황태강정

멀티영주 2015. 9. 3. 18:44

새벽부터 어느집이 공사를 하나..ㅠ-ㅠ

진짜 땅땅 두들기는 소리에 너무 일찍 일어나서 심히 졸리네요;;

새벽 5시에 공사하는건..좀 그렇지 않나요..것두 아파트 단지내에서..흑흑...

오늘 소개해드릴 것은 황태강정이에요.

바삭하게 튀기둣 조리한 황태에~~

약간 덜 달면서 매운맛이 살짝 가미된 소스를 덧입혀줬더니 굿~

간이 강하지도 않고 정말 괜찮아요.

매콤달콤이지만~많이 매운 맛도 아니라서 아이도 잘 먹었답니다~

오늘 수요일~~

도시락반찬으로 싸기도 했어요^^

-황태강정 요리법-

황태 80g(한팩), 전분가루, 물 적당량

황태강정 소스 : 고추장 2큰술, 고추가루 1큰술반, 양조간장 2큰술, 올리고당 1큰술, 매실청 1큰술, 참기름 반큰술, 다진마늘 1큰술

황태강정 소스는 재료를 모두모두 한볼에 섞어서 준비해주세요.

이날 저녁거리 준비하면서 한거라..

미리 점심부터 저녁에 만들 재료들 소스를 만들어서

랩 씌워서 냉장고에서 반나절 정도 숙성시켰습니다.

이러면 아무래도 재료가 서로 어우러져서~

맛이 좀더 좋아요^^

물은 나중에 넣을 것인지라~

그냥 물 빼고 다 넣어주세요.

황태는 황태채로 샀어요.

가는 채는 아니고 약간 길이도 길고 두꺼운것은 또 두꺼워요.

그래서 적당한 길이와 두께로 잘라준뒤..

물에 한번 푹 담갔다가..

설렁설렁 물기 짜내서 위생봉투에 담아준뒤에

그 상태로 불렸어요.

이러면 황태 특유의 맛과 향이 살면서 부드러워져요.

어느정도 불려진 황태에 전분가루 넣어서 잘 섞은 뒤에~

오일을 살짝 넉넉하게 부운 팬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중불에서 튀기듯 조리해줬어요~

미리 만들어뒀던 소스를 황태강정 만들 팬에 넣고~

물은 양념의 약 2/3정도로 넣어서 강불에서 끓여주세요.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약 1분30초에서 2분정도를 더 끓인 뒤에

미리 조리한 황태를 넣고~

소스가 골고로 묻어날 수 있게 뒤적뒤적 섞어주세요.

빠르게 잘 섞어야 황태강정의 바삭한 맛이 살아나요^^

처음에 물기가 약간 많은가 싶어도..

황태강정에 묻혀진 전분가루 때문에..

금방 양념장의 물기가 많이 사라져요.

바사사삭해서~더 맛있는 황태강정이에요.

금방 먹어야 맛있지만..

그래도 냉장고 속 들어갔다 나와도 전자렌지에 살짝 데워서 먹으면~~

바사사삭한 맛은 떨어져도 맛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신랑이랑 아이가 모두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ㅎㅎ

80g 한팩...양으로 따지면 그리 많은 양은 아니지만..

그래도 진짜 한두접시만에 사라지더라구요 -ㅁ-;;

도시락반찬 하고..어제 저녁반찬으로 먹고나니..

따악 한끼분 반찬밖에 안되네요..

흐미 아쉬워라..

또 사와서 만들어야겠어용^^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뽀로롱꼬마마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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