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기분 좋은 하루 시작하셨어요~~
저두 상큼하게 기분 좋은 하루 시작해 보내요~~
어제는 하루 땡땡이 쳤습니다~~ㅋㅋㅋㅋ
그제일겁니다~~
어느분이 남기신~~참으로 황당하면서 예의 없고 아주 무례한 글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글의 요지는 외국에 살면서 외국 생활에 적응도 못 하면서 왜 한국이 사소한 음식을 만들어 올리느냐~~
외국에 살면 그곳 재료로 그곳에 맞는 음식을 만들어 올려라~~
그럴꺼면 왜 외국에 사는지 모르겠다 ,허세를 부리는 거냐~~아님 블로그를 가장한 배우 같은 느낌이 든다는 말~~
참 어이가 없어 댓구를 말아야지~~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세상에는 별별 사람이 다 있구나~~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절대 시비는 아니라니~~아마 본인도 시비라는 건 알고 있었나봐요~~ㅋㅋㅋ
아무리 자신의 모습으로 다른 사람을 판단한다고 하지만
블로그 3년 동안 이리 무례한 글은 첨이 아니었다 싶어요~~
사실 그 생각 때문에 어제 하루는 블로그에 대한 회의가 들더군요~~
뭐 저런 소리 까지 들으면서 블로그 할 필요가 있을까~~? 하다가도 말 같지도 않은 소리에
내가 맘 쓸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외국에 산다고 다 외국식으로 살아야 한다는 고정 관념~~
그렇지 않으면 현지에 적응 못하는 바보쯤으로 생각하는 그분의 삐뚫어진 시각~~
더 이상 다른 분들께는 상처를 주는 그런 글은 남기지 마셨으면 하는 바램이 드네요~~
그런 꿀꿀한 기분을 날리기 위해 개운한 녀석 하나 준비했어요~~
해장 라면~~~
오늘은 해장하면의 진수를 제대루 보여 드릴께요~~^^*
한그릇 드시고 개운한 하루 시작해 보자구요~~^^*
그린이가 생활의 달인이라는 프로 좋아하는건 울님들도 다들 잘아시지요~~
거기에 소개 되었던 제주도의 문어라면~~
그걸 보는 순간~~야~~진짜 먹고싶은걸~~허나~~
냉동 문어밖에 구할수 없는 슬픈 현실~~
그나마도 힘든건 냉동문어도 스시용 밖에 못 봤으니~~
문어가 안된다면 낙지는 어떨까 싶어 한번 끓였더니~~완전 대박~~^^*
콩나물 때문인지 낙지 때문이지~~국물이 완전 끝내 주네요~~
거짓말 쪼매 보태면 보양식 마시는 느낌~~~ 신라면 블랙 속엔 사골 스프가 들어 있어서 그런지
이 모든 재료들이 더해져 만들어낸 진국 같은 느낌의 국물~~
거기에 쫄깃하면서 부드럽게 씹히는 낙지의 식감~~
지금 이순간 만큼은 문어 라면도 부럽지 않으니~~
울 님들~~해장 라면 끓이실려면 콩나물 한줌에 낙지 한마리 넣어봐요~~
국물이 완전 끝내줘요~~^^*
라면 하나에 낙지 한마리 준비했어요~~ 먼저 양해 말씀 드릴께요~~
양은 냄비가 몸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우리님들도 잘 아시지요~~
허나 매일도 아니고 라면 끓일때만 잠깐 쓰는 것이니 이해 바랍니다~~^^*
오늘 낙지 손질하면서 아주 재밌는 일이 하나 생겼어요~~ㅋㅋㅋㅋ
세상에 낙지 머릿속에 작은 물고기가~~보이시죠~~?
준비한 재료입니다~~ ^^*
신라면 블랙이 쎄일이라는 말에 몽땅 집어 왔네요~~
마늘은 굵게 다져 주시고
냄비에 다진마늘 한스픈 올리브유 한스픈을 넣고 여기에 고운 고춧가루 반스픈을 넣고 달달 볶은 다음
우선 콩나물 한줌을 냄비에 넣고 물을 기존 물양보다 조금 더 잡으셔요~~그리고 한소큼 끓여 주셔요~~
라면속에 들어 있는 건더기 스프도 넣고~~
명색이 라면인지라 라면 스프 살짝 넣어 간을 맞추시고~아참참~~
신라면은 우골 스프가 들어 있더군요~~그것 때문인지 국물맛이 훨씬 찐하고 자극적이게 맵지
않아 저에게 맞는 라면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물이 부글부글 끓으면 라면을 넣고 살짝~~
끓이는 중간 중간에 라면 서리를 올렸다 내렸다 반복해 주시면 면발이 훨씬 쫄깃해요~~
낙지는 마지막에 살짝 넣어 주시고~~불을 끄고 파만 송송 올려 주시면 끝~~
울 님들이랑 라면 끓이는 방법은 똑같지요~~
허나~~콩나물과 낙지 한마리로 인해 달라진 국물맛을 느끼 실 수 있을겁니다~~
사람이 산다는 건 ~~각양 각색의 모습으로 ~각양 각색의 생각을 ~~갖고 산답니다~~
사는 모습이나 생각이 나랑 같지 않다고 넌 틀린거야 라고 생각하는 것만큼 어리석고 위험한 생각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건 상대방이 틀린게 아니라~~나랑 다르다는 사실을 명심한다면 이런 무례한 글은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떤 일면식도 없던 사람이 던지 글 땜시 어제는 참 열받은 하루였지만 오늘은 그 기분을 떨쳐 버릴수 있는
기분 좋은 하루가 되지 싶네요~~
울 님들 즐거운 주말 잘 보내시고 따뜻한 하루 행복하게 보내셔요~~^^*
나가시기 전에 꼭 눌러 주시는 센스~~잊으시면 아니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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