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지막의 몸부림은 / 無 精 해 뜨는 언덕을 넘어 아득히 먼 수평선위에 지쳐 쓰러질때 쯤 내가 찾는 그녀가 그곳에 잠들어 있었습니다 살며시 눈 감고 있는... 잠들어 있어도 아름다운 그녀의 미소를 바라보며 살아가고 싶은 나는 어쩔수 없는 그녀의 사람의 사람인가 봅니다 시한부 생명을 움켜 쥐고 짙은 어둠속에서 파도같은 그리움과 싸우느라 숨이 가쁘고... 그녀가 손 내미는 거리에 있기위해 안간힘으로 자맥질 하지만 서서히 수면 속으로 침몰해 가는 돛단배 처럼 나를 건져낼 수가 없습니다 나는 해 저무는 석양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 하늘이여 당신께 기도 드리니... 마지막 내 삶의 한가닥 힘없는 몸부림은 내가 사랑하는 그녀의 품 속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070327)
'다예나샵&샵이야기 > 좋은글과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살면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0) | 2007.04.02 |
---|---|
[스크랩] 사람아 무엇을 비웠느냐 (0) | 2007.03.29 |
[스크랩] 음악처럼 흐르는 행복 (0) | 2007.03.28 |
[스크랩] ♣...비가 내리는 날에는 (0) | 2007.03.27 |
[스크랩] 바보처럼 편히 잠들고 싶다. (0) | 2007.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