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예나샵&샵이야기/좋은글과 시

[스크랩] 무명초 사랑 이 되여

멀티영주 2007. 4. 18. 12:51
        무명초 사랑
        사랑이 그리운 날 이면
        나는 길 잃은 짚시가 되곤 합니다
        내 가슴 속에 당신 가득 찰때면
        지난 화려한 날의 추억을 쫒찾아
        가슴에 머물던 사랑 뛰쳐나가
        짚시의 행복 을 노래 합니다
        내 방황은 언제나
        당신 으로부터 시작어 되었고
        오늘도 까만 밤과 함께
        나의 사랑 도 검은 빛 이게 합니다
        지난날 그렇게 촛점 잃은 눈동자 를
        허공에 남겨야 하는수많은 시려운 날들
        한번쯤 눈먼 사랑 하나 벗할수 있으련만
        어쩌면 내사랑은 백치 인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백치 의 아픔을 느껴야 하는지도.....
        이제 어두운 밤은 나에게 정겨운 벗이되고
        아픔으로 하여 당신 의 존재을 더욱 갈망하게
        합니다
        이밤도 당신 그리움 은 한뼘씩 커져 가고
        이 어둠 속에서 조용히 사색 의 나래을 펼쳐보면
        살며시 다가오는 당신 보고 싶다는 말
        창밖에 거리을 보면
        사랑들이 그렇게도 흔하디 흔하건만...
        내일밤 도 어둠에 당신이 지름길로 빨리 오도록
        바라며
        이슬빛 에 영롱함 이 빛나는
        난 당신의 무명초 사랑 인가 합니다
        청사초롱 書



오늘의 일기: 주루룩~미끄럼틀 
출처 : 무명초 사랑 이 되여
글쓴이 : 청사초롱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