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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슴에 자라는 나무는 / 류경희
내 가슴에 언제 들어 왔는지
나무 한 그루자라고 있다
꿈결로 찾아 왔는지
기척도 없이 찾아 날아들어
씨앗이 언제 자랐는지
제법 큰 나무가 되어 있었다
그래서 그랬나 보다
군불 때는 것 처럼
가슴은 늘 따뜻했고
벅차오른 해 맞이 처럼
기쁜 일들만 있었다
감동스런 일들이 생겼고
모든 사람들이 다 예뻐 보였다
4 월의 싱그럼 처럼
마음으로 생명을 사랑하고
살아 숨 쉼이 감사로 다가온다
내 가슴에 자라는 나무는
분명 희망의 나무이고
용서의 나무이다
열정으로 세상을 살아야겠다
나무의 열매가 많이 달렸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