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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사랑 하는 이여~

멀티영주 2014. 6. 5. 13:47

 

 

내 사랑하는 이여

 

우리 서로에게 부드럽게 대해요,사랑하는 이여.

오랜 세월 바람에 떠돌던 별들 아래

지쳐 주체할수수없이 외로우니

우리 서로에게 다정하게 대해요.

 

하지만 사랑의 숭고한 말들을

함부로 말하지 말아요.

피할 수 없는 슬픔을 싣고 다니는 바람에

수많은 가슴들이 괴로워해야 할지 모르잖아요.

 

우리마치 오래된 숲길을 떠도는 공기방울 같이

모든것이 불확실하니

어찌 알수 있을까요

오직 바람만이 알수있지만 글로도 감정 은 오지요

 

 

내 사랑하는 이여

얼마못가는 공기방울 같은 사랑 하지마요

우리 외로우니

서로 머리 기대고 살아요.

오래 전부터 불어오던 바람안에 침묵하면서

마지막 아껴 두었던 꿈을 함께 나눠요.

 

수많은 사랑의 바람에 갈길을 잃어버리고

바람이 원하는 걸 우린 알지못해요.

그러니 다시 서로를 잃어 버리기 전에

우리 서로에게 부드럽게 대해요, 내 사랑하는 이여

...............................6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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