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예나샵&샵이야기/좋은글과 시

[스크랩] 사랑으로 우는 새

멀티영주 2007. 7. 8. 18:42
      사랑으로 우는 새 淸河.장지현. 봄날엔 임을 만나 기쁨의 눈물이었고 연초록 이파리 숲을 이뤄줘 고마운 마음에 울었다. 끝이 없을 것 같았던 한 계절 몸 추스르는 날갯짓 쉼 없는 인내의 강 고운 생명을 위하여 나를 살찌워야 할 고통에서 울었다. 상념의 강에는 나를 위하고자 최선의 길 찾음에 비워야 할 길은 어렵고 가벼울 수 있는 언덕엔 만만치 않은 생의 둔덕을 쌓을 수 없어 울었다. 이제는 내 안의 사념 더 가벼움으로 사랑한 것이 영원의 미소 채움에 늘어나는 생명 불안감에 회초리 드는 날 많았으나 내 전부인 사랑 덩어리 잘 자라주어 감동 물결 감사하는 기도 한없이 큰 소리로 울었다.
출처 : 사랑으로 우는 새
글쓴이 : 정현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