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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당신이 새겨져 있습니다
시/김영달
쵸콜릿 보다 달콤한 당신의 입술이
카라꽃 짙은 향기와 촉촉함으로
오늘 나 에게로 왔습니다
몸은 마비되고 , 손끝으로 다가서는 전율에
힘차게 당신 끌어 안습니다
무슨 말인가 하고 싶은데
무작정 사랑입니다, 사랑입니다
수십번을 말하고, 또 말합니다
하나의 사랑 당신입니다...
이렇게 울부짖듯 말합니다
하얀 창공의 구름위에 당신과 나, 자리를 하고
우리가 걸어온 사랑의 길들 위에 펼쳐진
맑은 미소와 , 행복 가득함으로 펄럭이는 사랑의 깃밧들을 쓰다듬고는
놓을수 없는 당신 , 수천년을 사랑해도 부족한 당신이라
하늘위로 외치니 천사의 노래로 더 깊어지는 우리의 사랑입니다
사랑이라, 입으로 말할수 밖에 없으니
참 답답하네요
사랑이라, 마음 열어 보여 주지 못하니
참 아쉽기만 합니다
더 많이 느끼게 해주고 싶은 욕심 가득한데
그래도 당신 아시죠?
사랑으로 내가 살아간다는 것을
사랑으로 당신이 새겨 있다는 것을...
200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