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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분 스피치 훈련 기법

멀티영주 2009. 8. 12. 23:15

변화한다는 것은 경험을 쌓는 것이요, 경험을 쌓는다는 것은 무한히 자기를 창조해 나가는 것이다.

-베르그송

미국의 니콜라스 부스먼 교수는 <90초안에 승부하라>라는 유명한 책을 썼다.

사람의 태도에 대한 연구조사에 의하면 사람은 한 가지 일에 2분 이상 주목하기가 힘들다고 한다.

말은 많이 할수록 가벼워진다.

말 많은 사람의 속은 빤히 들여다보이기 때문이다.

대중연설을 하든 대화를 하든 말을 길게 하는 사람은 환영받지 못한다.

국가의 장래가 걸린 대통령 후보의 TV토론조차 단 한 마디만 남기면 성공이라고 하지 않는가.

문제 한 가지를 알리기 위해 오랫동안 이야기하는 것은 에너지를 낭비하는 격이다.

한 번에 알릴 수 있는 메시지는 한두 가지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남에게 자신을 인상 깊게 남기려면 지루한 말보다는 짧고 강렬한 말이 더욱 효과적이다.

생각은 있으나 조리 있게 말이 되지 않고 적극적인 행동이 되지 못하는 단 하나의 이유는 발표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이 전달하고자하는 내용을 정리, 요약하는 능력을 길러보자.

1분 스피치, 3분 스피치 연습은 아나운서가 되고자하는 사람들의 필수적인 훈련코스이기도 하다.

대개 아나운서 하면 원래부터 좋은 목소리, 재치 있는 말솜씨를 타고나는 것처럼 생각한다.

물론 어느 정도 자질을 갖추고 있는 건 분명하지만 그것만으로는 훌륭한 아나운서가 될 수 없다.

아나운서로 뽑히는 그 순간부터 철저히 아나운서로 만들어진다고 해야 옳다.

목소리 다듬기는 말할 것도 없고 정확하고 바른 말 배우기, 얼굴 표정과 몸짓 하나까지 어느 것 하나 그냥 이루어지는 게 없다.

피나는 고된 훈련을 거치고 나서야 비로소 타고난 말재주꾼 혹은 언어의 마술사 같은 근사한 수식어를 훈장처럼 받게 된다.

거물급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유명 아나운서들도 신입 연수시절 가장 괴로웠던 것이 매일 퇴근 시간이면 돌아오는 공포의 1분 스피치, 3분 스피치였다고 추억할 정도다.

감히 쳐다보기에도 두려운 대 선배들 앞에서 주어진 시간동안 얘기를 하고, 또 그에 대해 평가를 받아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피치 훈련을 통해 아나운서들은 순발력과 발표력을 기른다.

마이크 하나 달랑 잡고 수천 명의 대중 앞에 당당히 서거나 카메라 앞에서 유연할 수 있는 것도 바로 이런 노력들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 앞에서 말하기는 일부러 들춰내어 문제점을 찾아내고, 그것을 고치려고 연습하지 않으면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기 어렵다.

그러나 훈련을 통해 좋은 습관을 한 번 들여놓으면 그 또한 오래가게 되어 있다.

말하기는 습관이기 때문이다. 훌륭한 말하기 습관은 훈련과 반복연습의 결과로 얼마든지 다듬어질 수 있다.

1분 스피치라고 해서 꼭 일정한 틀이 있는 건 아니지만 대체로 다음과 같은 순서로 전개해나가면 무리가 없을 것이다.

<첫인사 → 자기소개 → 주제 언급 → 내용발표 → 주제 언급 → 끝인사>

앞에 제시한 [자가 진단표]를 참고하여 스스로 태도를 바로잡아가면서 연습해보자.

출처 : 수토피아
글쓴이 : 김태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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