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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詩/김철기 그리움 가슴을 뜯는다 짖어대는 외로움 긴 파도를 타고 떠나 보내려니 그리움 포구에서 더듬어 파도에 부서져라 잊을까 갯바위를 때려버리면 가슴도 찢는다 놓을수도 없다 잡을수도 없다 오늘도 소금에젖어버린 바람은 무심하게 나를 지나가버렸구나 -늘푸른문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