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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희나리 / 구창모

멀티영주 2006. 12. 30. 11:48

     

     

    사랑함에 세심했던 나의 마음이

    그렇게도 그대에겐 구속이었소

     

    믿지못해 그런것이 아니었는데

    어쩌다가 헤어지는 이유가 됐오

     

    내게 무슨 마음에 병이 있는것처럼

    느낄만큼 알 수 없는 사람이 되어

     

    그대 왜려 나를 점점 믿지못하고왠지

    나를 그런 쪽에 가깝게 했오

     

    나의 잘못이라면 그대를 위한

    내 마음의 전부를 준 것뿐인데

     

    죄인처럼 그대곁에 가지 못하고

    남이 아닌 남이 되어 버린 지금에

     

    기다릴 수 밖에 없는 나의 마음은

    퇴색하기 싫어하는 희나리 같소

     

    내게 무슨 마음에 병이 있는것처럼

    느낄만큼 알 수 없는 사람이 되어

     

    그대 왜려 나를 점점 믿지못하고

    왠지 나를 그런 쪽에 가깝게 했오

     

     

    나의 잘못이라면 그대를 위한

    내 마음의 전부를 준 것뿐인데

     

    죄인처럼 그대곁에 가지 못하고

    남이 아닌 남이 되어 버린 지금에

     

    기다릴 수 밖에 없는 나의 마음은

    퇴색하기 싫어하는 희나리 같소

    퇴색하기 싫어하는 희나리 같소

출처 : 바람에 띄운 그리움
글쓴이 : ♬소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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