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벽난로 만들기!
화이트 몰딩 벽난로가 너무 흔해져
나만의 특별한 벽난로를 가지고 싶어서 도전해봤어요.
26개월된 아이 때문에 대규모 작업은 NO!
1시간이면 뚝딱~ 완성되는 벽난로 만드는 방법을 소개할께요.
1. 큰 공간 박스를 준비합니다.
마침 제게 애물단지 2단 수납장이 있어서 그걸 활용했어요.
(물론 MDF로 틀을 만들어도 좋습니다.)
그리고 중간 선반을 제거한 상태에서, 중앙에 구멍을 냅니다.
직소기가 없는 경우, 드릴로 구멍을 내고 톱질을 하심 되요.
(하지만 추천하고 싶지 않다는거~)
2. 전체적으로 샌딩 작업을 합니다.
직소기질이 쉽지 않아 삐뚤빼뚤~ ^^;;
3. 전체적으로 젯소를 바르고, 브라운 계열 아크릴 물감으로 포인트를 줍니다.
2가지 색을 섞으면 예뻐요.
유성 페인트붓으로 톡톡 긁어주면 좀 더 거친 느낌을 낼 수 있답니다.
4. 나무를 잘라 벽난로 상판을 만들어요.
저는 집 근처 목공소에서 파는 방부목(긴 사이즈 1개-5천원)을 이용했어요.
목공 본드나 글루를 이용해 붙입니다.
5. 벽난로 안쪽에 통나무를 잘라 넣었어요.
저는 산소 다녀오는 길에 주워왔는데,
꽃시장 소재가게에서 구입하실 수 있답니다.
양재 꽃시장이나 경부선 꽃상가, 소재류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곳에서 찾으셔야 해요.
자! 얼렁뚱땅 ㅋㅋ 벽난로가 완성되었습니다.
거실 코지 코너(현관쪽)와 소파 옆에 두고 완성 사진 찍어봤어요.
벽난로 밑에 방부목 1줄을 더 붙이고, 울타리로 코디해봤어요.
게시물을 첫번째 사진처럼 안쪽에 화분을 넣어도 예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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