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감으면 아련히
떠오르는 그리운 얼굴!
소소한 몸짓 하나에도
당신의 마지막 숨결 마져도
가슴에 연민의
정이 쌓여진 사람아!
미소 짓는 얼굴을
꿈에도 그리워했고
죽을 만큼 사랑했던 사람!
이렇게 세월이 흘렀는데도
여전히 내 마음속에 남아 있는
당신을 잊지 못하나 보다
참 많이도 좋아했나 봅니다- - -
참 많이도 사랑했나 봅니다 - - -
버거운 삶의
길목에서 살다 보면
더러는 마음이 울적해지고
달이 가고
해가 바뀌어도
행복이라는 소중함을 잊은 체
오직 사랑했던
기억만을 남겨준
가슴 저미도록
보고 싶은 사람아!
사랑하고 행복했던
아름다운 기억들을
그리운 얼굴에 묻을래.
저 멀리 기억 속에
함께 나누던 따뜻한 정과
추억들이 영상처럼 되살아나
눈가에 눈시울이
촉촉이 적셔 드는 서글픔에
아픔도 외로움도 겪었지만
지워도 지워도
그려지는 그리운 얼굴
당신이 그립고
보고 싶다 말하고 싶었는데- - -
당신이 보고 싶어
수많은 밤을 지새우고
어둠 속에서
베개 잎에 눈망울로 적셔 든
소중한 마음들을
이제는 모두 가슴에 묻을래.
당신을 만나 사랑하고- - -
당신을 만나 행복했지만- - -
잊지 못할
가슴에 새겨진 기억 만큼
더 쌓인
보고 싶은 그-리-움-에" " "
사랑하는 이여!
이 몸은 당신 때문에
마음이 너무나 아픕니다" " "
내 몸과 영혼이 다음
세상에 다시 환생한다 해도
잊지 못할 그리운 사람이여!
당신의 얼굴이
가슴에 너무 깊이 새겨져
눈이 시리도록
내 눈물이 그칠 날이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