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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마음을 돌아보게 하는 글 ♤

멀티영주 2007. 2. 1. 11:05



 

★ 흔들림 또한 사람이 살아가는 한 모습입니다 ★




삶에 대한 가치관이 우뚝 서 있어도

때로는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가슴에 품어온 이루고 싶은 소망들을

때로는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긍정적이고 밝은 생각으로 하루를 살다가도

때로는 모든 것들이 부정적으로 보일 때가 있습니다.



정직함과 곧고 바름을 강조하면서도

때로는 양심에 걸리는 행동을 할 때가 있습니다.



포근한 햇살이 곳곳에 퍼져있는 어느 날에도 마음에서는

심한 빗줄기가 내릴 때가 있습니다.



포근한 햇살이 곳곳에 퍼져있는 어느 날에도 마음에서는

심한 빗줄기가 내릴 때가 있습니다.



따스한 사람들 틈에서 호흡하고 있는 순간에도

문득 심한 소외감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행복만이 가득 할 것 같은 특별한 날에도

홀로 지내며 소리없이 울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재미난 영화를 보며 소리내어 웃다가도

웃움 끝에 스며드는 허탈감에 우울해질 때가 있습니다.



자아 도취에 빠져 스스로 만족감 중에도

자신에 부족함이 한없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호흡이 곤란할 정도로 할 일이 쌓여 있는 날에도

머리로 생각 할 뿐 가만히 보고만 있을 때가 있습니다.



내일의 할 일은 잊어 버리고 오늘만 보며

술에 취한 흔들리는 세상을 보고픈 날이 있습니다.



늘 한결 같기를 바라지만 때때로 찾아오는 변화에

혼란스러운 때가 있습니다.



한 모습만 보인다고 하여 그것만을 보고 판단하지 마십시오.

흔들린다고 하여 곱지않은 시선으로 바라보지 마십시오.



사람의 마음이 늘 고요하다면 그 모습 뒤에는

분명 숨겨져 있는 보이지 않는 거짓이 있을 것입니다.



가끔은 흔들려 보며 때로는 모든 것들을 놓아봅니다.

그러한 과정뒤에 오는 소중한 깨달음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시 희망을 품은 시간들입니다.

다시 시작하는 시간들 안에는 새로운 비상이 있습니다.



흔들림 또한 사람이 살아가는 한 모습입니다.

적당한 소리를 내며 살아야 사람다운 사람이 아닐까요.



- 롱펠로우 <인생 예찬> 중에서 -



 

♧ 마음을 돌아 보게 하는 글 ♧







화는 마른 솔잎처럼 조용히 태우고

기뻐하는 일은 꽃처럼 향기롭게 하라..



역성은 여름 선들바람이게 하고

칭찬은 징처럼 울리게 하라 ..



노력은 손처럼 끊임없이 움직이고

반성은 발처럼 가리지 않고 하라 ..



인내는 질긴 것을 씹듯 하고

연민은 아이의 눈처럼 맑게 하라..



남을 도와주는 일은 스스로 하고

도움 받는 일은 힘겹게 구하라..



내가 한 일은 몸에게 감사하고

내가 받은 것은 가슴에 새기고..



미움은 물처럼 흘려 보내고

은혜는 황금처럼 귀히 간직하라 ..



사람은 축복으로 태어났으며

하여야 할 일들이 있다..



그러므로 생명을 함부로 하지 말며

몸은 타인의 물건을 맡은 듯 소중히 하라 ..



시기는 칼과 같아 몸을 해하고

욕망이 지나치면 몸과 마음 모두 상하리라..



모든일에 넘침은 모자람 만 못하고

억지로 잘난척 하는것은 아니함만 못하다 ..



내 삶이 비록 허물투성이라 해도

자책으로 현실을 흐리게 하지 않으며..



교만으로 나아감을 막지 않으리니

생각을 늘 게으르지 않게 하고

후회하기를 변명삼아 하지 않으며..



사람을 대할 때 늘 진실이라 믿어하며

절대 간사한 웃음을 흘리지 않으리니 ..



후회하고 다시 후회하여도

마음 다짐은 늘 바르게 하리라 ..



오늘은 또 반성하고

내일은 희망이어라..




 

파도가 들숨으로 공기를 품었다가

하얗게 날숨으로 뱉지를 못한다면

어떻게 저 바다가 늘 푸르도록 사르리..



아치형 창을 통해 보이는 가을하늘

거멓게 몰려드는 구름이 없었다면

청록 빛 저 푸르름도 숨이 막힐 뿐이리..



바다와 하늘사이 당신이 계신 뜻은

세상에 모든 것이 태초부터 정해진

내 살아 숨쉬는 이유 말을 해서 뭣하리..



기다리고 기다리다 망부석이 된다한들

하루의 끝 알리는 노을 붉게 물오르면

임 향해 달아오르는 가슴 모두 태우리..



구르고 구르다가 임 만나면 멈춰 서서

종말을 목전에 둔 연인처럼 목숨 다해

이 한 몸 태우고 태워 흔적 없이 사르리..





출처 : ♤ 마음을 돌아보게 하는 글 ♤
글쓴이 : 이쁜이2311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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