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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두부로 한상차리기(두부찌개, 두부볶음밥, 두부떡갈비, 두부볶음

멀티영주 2010. 9. 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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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식구가 아닌이상..두부한모만 사도..남는경우가 많죠..

특히 전 마트가면 항상 묶음인 두부들이 눈에 아른아른~

사고는 싶고..샀다가 남겨서 버리면 아깝고..

 

그런때에 유용한 요리법입니다.

 

오히려 두부 더 사올걸 하고 아쉬워지는 두부정식, 두부로 푸짐하게 한상차리기~

지금 나갑니다.

 

GoGo~

무브무브~

 

-미리 준비하기-

 

 

 

두부볶음밥과 두부고기볶음 할때는 그냥 생두부 넣어도 되지만..

이렇게 미리 한번 기름에 부쳐주면 부스러지지 않고 더 맛있어요..!!잊지말고 해주세요..

 

두부 2/3정도를 네모지게 썰어서 물기를 닦아준뒤에..

그 위에 살짝 전분가루를 위아래로 골고로 뿌려주세요.

 

5분정도 놓아두면 전분가루가 흡수되는데..이때 포도씨유 두른뒤에 달군팬에 노릿노릿하게 구워주면~

미리준비하기 끝이랍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두부요리 가보시죵~~~

 

1. 두부찌개

쇠고기 50g, 두부 1/3모, 표고버섯1개, 당근 약간, 파 약간, 양파 약간, 새우젓 1스푼, 물 1리터

고기밑간 : 국간장 반스푼, 다진마늘 반스푼, 참기름 약간

 

 

두부찌개에 들어가는 고기에 밑간을 해주세요.

두부를 넣고 끓일때 많이 뒤적이면 두부가 으깨지므로 되도록 안뒤적이기 위해서 고기등에 밑간을 해주는 것이 좋아요.

 

또한 밑간을 하면 고기맛도 좋아지니..일석이조~

 

국간장, 다진마늘등 넣고 조물락조물락..

재움시간 30분~

 

 

새우젓 한스푼을 떠서..

칼로 잘게 다진뒤에~

 

물 1리터에 넣고 잘 섞어주세요..

 

일명 새우젓국물~

이렇게 하면 따로 소금간할 필요가 없답니다 ㅎㅎ

 

 

 

그뒤는 뭐 쉽습니다.

 

두부 빙 둘러주고..

야채 둘러주고..

가운데 밑간한 쇠고기 넣고~

 

새우젓국물 넣어준뒤에~팔팔 끓이면 끝이랍니다.

 

참 쉽죠잉~

 

 

 

 

 

이게 정말 개운한 국물맛이에요..

부드러운 두부와 개운한 국물맛이 일품인 두부찌개랍니다.

 

에이..난 고기 없어서 못하겠네?! 이런건 노노~

고기가 없다면 멸치육수내서 두부 넣고 청양고추등 넣고 끓여도..

맛있답니다.

 

두부는 모든 음식에 잘 어울려서..정말 좋아요 ㅎㅎ

 

특히 요 두부찌개요..

술 마신 다음날에 먹어도 완전 개운하니 좋아요 ㅋㅋㅋㅋ

 

 

2. 두부볶음밥

노릿노릿 구운 두부 적당량, 당근, 양파, 밥한공기, 참기름 살짝, 후추가루 약간, 소금 한꼬집

양념장 : 간장 2스푼, 요리당 1스푼, 고추가루 1스푼, 매실청 1스푼, 참기름, 후추가루 약간

 

 

 

 

이건 뭐 간단하다 못해 너무 쉬운 볶음밥이랍니다.

 

양파와 당근을 잘게..아주 잘게 다져서 달군팬에 마구마구 볶다가..

밥 넣고..다시한번 좀 볶아주다가~

막판에..미리 노릿노릿 구워놓은 두부를 잘게 잘라서

뒤적뒤적 섞어주면 끝이랍니다.

 

그뒤에 미리 만들어 놓은 양념장과 같이 내가면~~완성~

 

 

 

 

 

요게 쉽고 간단하지만..

맛과 영양면에서 일품이에요..

 

두부의 맛과 볶음밥, 그리고 약간은 달다구리한 양념장의 맛이..

너무 잘 어울린답니다.

 

저희신랑..절대 두부는 맨두부 안먹거든요..

두부조림같은거 좋아하지..

 

그래서 따로 양념장에 비벼먹는 식으로 만들어본건데 반응..좋던데요..

간장양념 맵지않게 짜지않게 해서 아이 비벼줘도 엄청 잘 먹어요..

두부 안먹는 아이들에게 강추 ㅎㅎ

 

3. 두부떡갈비

목살 2장분량, 두부으깬것 130g, 계란1개, 다진양파, 다진파, 전분가루 1스푼, 후추가루 약간, 양념장 2스푼

양념장 : 간장 1스푼반, 물 1스푼, 요리당 1스푼, 후추가루, 참기름 1/2티스푼

 

 

 

두부는 으깨서 물기 뺀것을 사용하세요..

모든 재료를 섞어섞어..

최대한 치대주고..주물럭거려서 반죽을 만들면 끝이랍니다.

 

일부러 두부의 양을 많이 하고 전분가루과 고기의 양을 줄였더니..좀 많이 질척이긴 하는뎅..

반죽이 질척이면 좀더 부드러운게 있어요..

 

성형하기가 좀 어려워서 그렇지 ㅎㅎㅎ

 

 

전 일부러 네모진 모양 만들어봤어요..

위의 양으로 하니까...

 

따악 저 샌드위치틀 두개에 맞게 나오더라구요..

ㅋㅋㅋ 맞춘양도 아닌데 -ㅁ-

 

달군팬에 틀을 놓고 반죽을 부운뒤에..

다시 최대한 불을 줄여서..앞뒤로 속까지 잘 구워주세요..

 

틀 없으면 그냥 동그랗게 빚어서 해도 된답니다.

 

구우면서 남은 양념장을 계속적으로 덧갈라주면 좋아요..

 

 

 

 

 

요게요..참..고기의 맛이 살짝 아쉽긴 하지만..그래도 두부의 강한 향도 많이 안나고..

데리야끼 맛의 양념이 추가되어서 참 맛있더라구요..

 

부드러워서 술술 넘어가요...

 

약간 심심하게 구워내서..양념장등에 찍어먹어도 맛있구요 ㅎㅎ

두부만으로 해도 될것 같아요..굳이 고기 안넣어도^^;;

 

혹시 고기 안먹어야 하거나 그럴때 이런 두부떡갈비..진짜 좀!!! 괜찮은거 같아요 ㅎㅎ

 

 

4. 두부볶음(두루치기)

목살 3장분량, 양파, 당근적당량, 노릿노릿 구운두부 적당량
양념장 : 고추장 반스푼, 간장 2스푼, 고추가루 1스푼, 매실액1스푼, 요리당 2스푼, 참기름, 후추가루, 다진마늘 약간

 

 

 

미리 양념을 만든뒤에~~~

 

먹기 좋은 크기로 썬 고기와 야채에 양념장을 넣어 조물락조물락 거린뒤에..

냉장고에 숙성해주세요.

 

재움시간 최소 30분..최대 하루

 

 

 

잘 재워진 고기는 달군팬에 넣고 강불에서 재빠르게 볶아내주세요.

그래서 어느정도 고기가 익으면..

여기에 미리 부쳐놓았던 두부를 넣고..

두부가 으깨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뒤적뒤적 해주면 끝이랍니다.

 

두부는 역시 생두부보다는 미리 한번 부쳐낸 두부가 안부스러지고 맛있어요!!

 

 

 

 

 

그냥 일반두루치기에 두부만 넣은거잖아!!!하시겠지만...

일단 두부와 고기를 같이 먹어보세요...

 

저 좀 놀랬어요..

두부와 고기를 같이 씹어먹으니까..이게 굉장히 부드럽게 느껴지는거 있죠..

맛도 더 맛있구요..

 

신랑이랑..

[엄훠엄훠..이거 좀 많이 괜찮은데~~~]

이러면서 막 먹었어요 ㅋㅋ

 

정말 한번쯤 귀찮아도 두부랑 같이 먹는거..추천해드리고 싶어요 ㅎㅎ

 

두부정식할때 그외에도 두부샐러드, 두부조림등의 음식을 내가면 완벽한 정식코스에요 ㅋㅋ

요정도 두부요리면..

묶음두부 사도 걱정 없겠죠 ㅎㅎㅎ

 

두부의 매력에 포옥 빠져보세용!!!!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뽀로롱꼬마마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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