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영주 2018. 2. 11. 14:29


하늘 을 품고 널브러진 낮달은

온세상감싸앉고 바람에실려가고

고운빛이 오더니 이별이란 이름으로 지독한 아픔 을 덜쳐낸다.

하필 겨울에 이별일까 ?

마음도 추워 기온도 추워서

자꾸 내몸에서 떨어지질 안는다..

자꾸 내몸이 이별이 싫어서 나을 감싸안는다.

봄 ~~

봄 ~~~

많이 기다려진다 .

가벼운 옷을 입고 봄바람을 맞이하여

내속을 걸러낼것이다..

이쁜 바람 을 내몸에 넣을것이다...